2025년 4월 16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준호)는 외동읍 내 30개소에 외국어로 번역된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 조치는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한 악취와 도시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외동읍은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등록 외국인 약 4,96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국과의 제도 차이로 인해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인구 밀집 구역인 산업단지 등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외국어 리플릿을 제작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다국어로 된 현수막을 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에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박준호 외동읍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외동읍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불법 투기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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